함께 쓰는 CCM리뷰 [신춘CCM리뷰공모 당선작] 디사이플스 6집 - 다시 한 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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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인피니스 댓글 0건 조회 8,699회 작성일 15-05-01 19:32본문
내가 처음 디사이플스를 알게 된 것은 대학생 때였던 것 같다.
그때 ‘목마른 사슴이’라는 곡이 들어있던 [RUN] 앨범을 통해서 모던워십이라는 것을 처음 접했다.
그리고 그 앨범을 계기로 외국의 모던워십과 CCM들을 찾아서 듣게 되고 앨범도 사게 되었다.
세상의 사람들도 세상의 음악을 들으며 노래하는 가수들을 사랑하고 팬이 된다. 그러나 그 팬심이라는 것은 영원하지가 않다.
나도 디사이플스를 비롯한 수많은 CCM팀들의 음악을 들었고 또 듣고 있다. 하지만 나는 그들의 음악만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디사이플스의 음악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많은 CCM사역자들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할 뿐이다.
찬양의 통로, 은혜의 통로가 되는 그들을 축복하고 힘을 실어줄 뿐인 것이다.
디사이플스의 ‘다시 한 번’을 들으며 다시 한 번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게 예배하고 싶어진다.
락이든 메탈이든 그 안에 하나님의 메시지, 복음의 메시지, 십자가의 메시지가 심어져서 이 세대의 청년들, 다음 세대들에게 하나님의 생명이 심어진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옳고 저것은 옳지 않다’ 식의 판단으로 진실되게 하나님 앞에서 예배하는 자들이 낙담하게 되지 않길 원한다.
다시 한 번 하나님 앞에 겸손함으로 엎드려지길 원한다.
그리고 디사이플스 뿐 아니라 많은 사역자들이 그 통로가 되길 기도해본다.
지금 이 시대는 "다시 한 번" 하나님 앞에 나아가 예배할 때이다.
가사의 고백처럼 살기 위해 주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죽기 위해 주를 따르는 것이다.
그것이 이 시대 우리가 노래하고 예배하는 부르심인 것 같다.
- 최주영(https://www.facebook.com/zu02jesusfreak) –
저는 전주에 살고 있습니다. 원래는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랐는데 여의도순복음교회 청년부에서 신앙생활을 계속하다가 여름마다 지방의 개척교회들을 섬기는 사역을 통해 알게 된 목사님과 오랫동안 교제하다가 2009년도에 신대원을 졸업하자마자 전주에 와서 전도사로 사역하게 되었습니다.
섬기는 교회는 전주 열매교회이고,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선목총회 소속입니다.
중고등부 시절 친구를 통해 들었던 소리엘의 찬양을 시작으로 여러 CCM들을 듣게 된 것에 인피니스가 큰 통로가 되어주신 것 같아 감사한 마음입니다.
항상 좋은 앨범들을 구해서 들을 수 있게 해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한번에 생각나는 대로 써서 다듬어지지 않은 리뷰인데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앨범들 많이 소개시켜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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