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쓰는 CCM리뷰 [리뷰] All Souls Orchestra - Loves Excelling Prom Praise (CD) - 고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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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인피니스 댓글 0건 조회 9,424회 작성일 17-12-06 11:30본문
이렇게 아름다운 찬양이 또 있을까요. 가사에 있는 표현대로 정말 '완벽한 천상의 멜로디(Heaven's Perfect Melody)' 라고 밖에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수 많은 버전의 "The Father's Song" (매트 레드먼의 곡)을 들어 보았지만, 이 앨범에 있는 곡이 감히 최고라고 말하고 싶어요. 정말 그 자리에서 연달아 10번은 반복해서 들은 것 같습니다.
원래 이 곡은 오래 전에 발표되었던 곡인데, 이 앨범에는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좀 특별하게 녹음되었어요. 오케스트라로 듣는 파더 송이라니- 정말 듣고 있으면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노래도 Matt Redman이 직접 불렀고요)
이 앨범에서는 '더 파더 송'뿐만 아니라 수록된 모든 찬양들을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들어볼 수 있어요. 찬양을 이렇게 표현하면 좀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고급스러운 코스 요리'를 대하는 느낌입니다.
찬양과 클래식이 접목된 음반이라 여러모로 정말 유용해요. 아이를 키우는 아빠의 입장이라 모든 걸 부모의 시각으로 보게 되는데, 아이에게 신앙적, 정서적 측면에서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을 노래하는 음악을 듣고 자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게다가 클래식까지 들을 수 있다니 금상첨화입니다.
사실 처음에 소개한 '더 파더 송' 이 한 곡만으로도 이 앨범은 충분히 소장가치가 있는 앨범인데, 한 곡을 더 소개한다면 8번 트랙에 있는 'Let It Be Jesus'라는 곡이 예요. 정말 이 앨범에서 파더 송에 버금가는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미국 패션 집회의 여성 찬양 리더로 알려진 크리스티 나클스가 피처링 했습니다.)
호소력 짙은 Christy Nockels의 목소리로 이 찬양을 듣고 있으면 어느 순간 가슴이 뭉클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단 몇 곡만 좋아도 앨범으로 구입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이 음반은 전체가 작품이고 소장가치가 있는 앨범입니다. 아이와 함께 가족과 함께 오래오래 듣게 될 것 같아요. 이렇게 클래식과 찬양을 함께 들을 수 있는 앨범이 또 나오기를 기대해봅니다.
- 고태석[도서출판 토기장 온라인마케팅 팀장, https://www.facebook.com/taeseok.ko.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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