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Glory To His Name 2. Come, Thou Fount of Every Blessing 3. This World is Not My Home 4. David's Dance 5. Standing On THe Promises 6. Jesus Walked This Lonesome Valley 7. At THe Cross 8. I Have Decided To Follow Jesus 9. One Way 10.His Gifts 11.Come, Christian, Join to Sing 12.Wonderful Words Of Life
Brentwood Jazz의 시작부터 함께 합류하여 Brentwood Jazz Quartet, Sam Levine 앨범의 프로듀서로서 브렌우드 재즈 사운드를 발전시켜온 Jack Jezzro. 그가 기타리스트로서 브렌우드 음반사에서 데뷔한 앨범이기도한 “One Way"는 하나님 안에서 한 길로 가는 첫 행보와도 같은 앨범이다.
이 앨범에 참여한 뮤지션들을 살펴보면 Jack Jezzro와 함께 동역하고 있는 멤버들의 이름을 고루 발견할 수 있다. “Big Band Hymns”와 “Big Band Christmas”에서 함께 작업한 Jerry Kimbrough 와 Bill Altvater가 일렉트릭 기타와 피아노, 신디사이저로 참여했고, "An Acoustic Christmas"와 "Dixieland Hymns", "Dixieland Christmas"에서 멋진 베이스 라인을 보여준 Bob Burns가 베이스로 함께 했으며, "Dixieland Christmas"에서 같이 작업한 Brentwood Jazz Quartet의 멤버인 Bob Mater가 드럼으로 함께 했다. 이 외에도 Brentwood Jazz Quartet의 멤버들인 Mark Baldwin과 Craig Nelson이 일렉트릭 기타와 베이스로 참여했고, 오랫동안 “Heart and Soul", "Romancing the Fifties", "Sweet Sounds of the Sixties", “Dixieland Hymns", "Dixieland Christmas" 같은 앨범들에서 손발을 맞춘 Sam Levine이 소프라노 색소폰으로, 그리고 "Big Band Hymns"와 “Big Band Christmas"앨범에 퍼커션으로 참여한 Farrell Morris가 퍼커션과 비브라폰으로 함께 했다.
이렇게 화려한 멤버들로 구성된 이 앨범의 수록곡들을 살펴보면 우리 귀에 익숙한 찬송가 곡들을 중심으로, Jack Jezzro 자신의 작곡실력을 선보인 신곡, 그리고 오래 전 우리네 교회에서 흔히 ‘복음성가’라는 이름으로 불려져 입가에서 맴도는 향수 어린 곡들로 채워져 있다.
멀리서 다가오는 퍼커션으로 시작하는 ‘Glory To His Name’ (찬 182장, 구주의 십자가 보혈로)은 Jack Jezzro와 함께 하는 음악여행의 시작을 알리기에 충분하고, 곡 중간 Farrell Morris의 비브라폰과 George Tidwell의 트럼펫 솔로가 인상적인 ‘Wonderful Words of Life’ (찬 235장, 달고 오묘한 그 말씀)는 브러쉬로 연주하는 드럼소리가 듣는 이의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며 여행을 끝내는 동반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있다. 또한 경쾌한 베이스 연주로 시작하며 파워플한 피아노 연주가 살아있는 ‘Come, Thou Front Of Every Blessing’ (찬 28장, 복의 근원 강림하사), Jerry Kimbrough의 힘있는 일렉트릭 기타 연주가 매력 있는 ‘Come, Christians, Join To Sing’ (찬 29장, 성도여 다 함께), 그밖에 ‘Standing On The Promise’ (찬 399장, 주의 약속하신 말씀 위에서), ‘At The Cross’ (찬 138장, 만 왕의 왕 내 주께서)와 같은 찬송가 곡들이 처음부분과 마지막 그리고 중간 중간 자리하여 앨범의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
이에 더해 Jack Jezzro의 손끝으로 빚어진 새로운 곡들을 살펴보면 믿음의 조상 다윗의 멋진 춤을 상상해 볼 수 있도록 만드는 일렉트릭 기타 연주가 일품인 ‘David's Dance’와 Jack Jezzro의 오랜 음악 동지인 Sam Levine이 소프라노 색소폰으로 함께 하여 우정을 과시하고 있는 ‘His Gift’, 그리고 Mike Hunter와 함께 만들어낸 이 앨범의 타이틀 컷인 ‘One Way’.
위의 곡들도 모두 훌륭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 앨범의 최대 매력은 우리의 아련한 기억 속에 남아있는 두 곡 – ‘This World Is Not My Home’ (죄 많은 이 세상은 내 집 아니네)과 ‘I Have Decided To Follow Jesus’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가 Craig Nelson, Mark Baldwin, Farrell Morris등의 손끝을 통해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고 우리 앞에 나타난 사실일 것이다.
물론 이 모든 곡에서 동료들의 손길과 호흡사이를 자유롭고도 편안한 라인으로 헤엄치고 있는 Jack Jezzro의 어쿠스틱 기타는 듣고 있는 이의 영혼을 하나님과 동행하는 멋진 한 길로 이끌기에 충분하다.
일반 재즈 매니아들에게는 “Brazilian Nights"라는 앨범으로 더 잘 알려진 Jack Jezzro가 Brentwood를 통해 선사하는 귀한 앨범 "One Way"가 재즈를 사랑하는 많은 크리스천들에게 반가운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
글: 인피니스 웹기자 양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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