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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id You Feel the Mountains Tremble? [New Version] (Smith) - 9:01 2. I Could Sing of Your Love Forever [New Version] (Smith) - 5:29 3. I've Found Jesus (Smith) - 4:54 4. I'm Not Ashamed [Unreleased Version] (Smith) - 6:44 5. Deeper (Garrard/Smith) - 4:19 6. Lord You Have My Heart [New Version] (Smith) - 6:24 7. Sanctify (Garrard/Smith) - 4:13 8. Not Forgotten [New Song] (Smith) - 5:32 9. Shout to the North (Smith) - 4:14 10. History Maker (Smith) - 6:37 11. Follow (Garrard/Smith) - 4:40 12. All the Way (Garrard/Smith) - 4:17 13. Kiss Your Feet (Smith/Thatcher) - 4:20 14. The Happy Song [Remix] (Smith) - 4:30 15. Come, Like You Promise (Garrard) - 3:58 16. Revival Town [Remix] (Garrard/Smith) - 5:55 17. Hands of Kindness (Garrard/Smith) - 4:44 18. Find Me in the River (Smith) - 5:08 19. Jesus' Blood (Smith) - 5:32 20. King of Love (Smith) - 2:47 21. Message of the Cross (Smith) - 4:46 22. Oh Lead Me (Smith) - 4:50 23. Obsession (Smith) - 8:33 24. Thank You for Saving Me (Smith) - 7:01 25. What a Friend I've Found (Smith) - 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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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워십의 선두 주자 - 딜리리어스의 베스트 모음집
대중음악의 붐을 일으킨 본고장으로 우리는 대부분 미국을 들지만, 조금만 더 혜안을 갖고 있는 이라면 비틀즈의 고향인 영국이 세계의 팝/락 음악계에 끼친 영향을 결코 무시 못할 것이다. 굵직한 선을 그어온 아메리칸 락과는 분명 차별된 노선을 걸으면서 독자적인 브리티쉬 음악의 계보를 끊임없이 만들어온 영국의 락은 세계화의 물결이 정점에 오른 지금, 이곳 저곳에서 국경을 초월한 경외감을 만들어내고 있다.
미국의 크리스천 음악계에서도 영국음악의 붐이 일고 있다. '크리스천 음악계의 U2'… 구태의연해 보이는 격찬이지만, 그만큼 인정 받은 작위를 늘 달고 다니는 5인조 모던 락그룹 딜리리어스(Delirious?)가 바로 그 붐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미국시장에서는 2001년에, 영국에서는 2002년에 발매된 이 앨범 [Deeper - The D:finitive Worship Experience]도 딜리리어스다운 출시 일정을 따른 앨범이다. 이 앨범은 그 형태면에서도 마치 10주년 결산 앨범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이들이 스트리트 밴드로 그 활동을 시작한 것이 1992년이니, 미국보다 한해 늦게 나오긴 했어도 영국 시장에서의 출시 일자가 실질적으로 이 앨범의 의의(?)에 맞는 것이다.
아무렴 어떠한가! 중요한 것은 우리도 이 앨범을 만나게 되었다는 점이다. 많지 않은 디스코그래피에도 불구하고 더블 앨범에 'Cutting Edge' 시절부터 이어져온 그들의 음악세계를 꾹꾹 눌러 담은 이 푸짐한 앨범은 그들의 명성에 걸맞게 기존 곡들의 리믹스, 새로운 버전들 그리고 신곡까지 담고 있다.
셀렉션의 대부분이 [Cutting Edge] 시리즈에서 이뤄진 점은 다소 의아스럽지만, 그들의 초창기 음악이 최근 작들만큼 알려지지는 않았다는 점이 활동기간 내내 따라온 아쉬움이었을 것이라고 역지사지 해본다면, 오히려 이것이 이 셀렉션의 숨은 의의라고 짐작해 볼만도 하다.
그만큼 그들의 초창기 곡들이 반갑기도 하다. "Did You Feel the Mountain Tremble", "I Could Sing of Your Love Forever", "Come Like You Promise" 처럼 다른 앨범에서 수 차례 리메이크 되었던 노래들은 물론, "Happy Song", "Find Me in the River" 같이 발표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던 곡들도 이 앨범에서 만날 수 있다.
근작인 [Live & in the Can], [King of Fools]와 [Mezzamorphis]에 수록되었던 주옥 같은 곡들도 빼놓을 수 없다. 본 작의 타이틀로 내세워질 정도로 그들의 대표 곡이 된 "Deeper"를 비롯해, "Revival Town", "History Maker", [Mezzamorphis]의 미국버전에 수록되었던 "Jesus' Blood" 같은 곡들은 워십으로의 이식이 이뤄진 초창기 곡들에 비해 딜리리어스 음악세계의 최근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본이 될 만하다. (가장 최근 앨범들인 [Glo]와 [Audio Lessonover]의 수록 곡들은 이 앨범의 셀렉션에서 제외되었다.)
여기에 팬들을 기쁘게 할 신곡인 "Not Forgotten"은 여느 때처럼 차분한 분위기로 딜리리어스의 발라드 송이 주는 영적인 감동을 듣는 이에게 덤으로 안겨준다. 골수 팬이라면 이 곡 하나만으로도 이 앨범의 가치가 충분할 것 같다.
컬렉션 앨범의 가치를 한 두 가지의 경우로 말할 수는 없겠지만, 이 앨범 [Deeper -The D:finitive Worship Experience]는 제목 그대로 모던 워십의 결정판을 한달음에 소개해준다는 점에서 제일 큰 의의를 둘만하지 않을까.
세계적인 워십의 열풍 속에 이렇게 모던 워십의 근간을 이룬 선구적 그룹의 컬렉션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히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음악적인 질이나, 컬렉션 앨범 특유의 풍성함, 세월을 따라온 깊이 있는 가사들과 그 안에 담긴 영성들까지. 신선한 음악을 찾는 뮤직 매니아, 음악 안에 조화롭게 담긴 찬양의 메시지를 찾는 뜨거운 믿음의 젊음 들, 모두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한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