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Deep Down (Walk Through Fire)
2 Your Love Is Amazing
3 Turn It Around
4 While I Wait
5 Loyal
6 Amazing God
7 Here I Am
8 Everything
9 Higher
10 God of the Impossible
11 No One Like Our God
12 Deep Down (Walk Through Fire) [Acoustic]
13 Loyal [Acoustic]
14 While I Wait [Acoustic]
15 Relativity [Instrumental]
Veteran songwriter, worship leader, and guitar slinger Lincoln Brewster offers his tenth album, an electrifying set of anthemic songs for the Church. God Of The Impossible includes "Here I Am," "Tidal Wave," radio single "No One Like Our God," and others.
[리뷰] Lincoln Brewster - God Of The Impossible (CD)
민호기 목사 (찬미워십, 소망의 바다, 대신대학교 교수)
아티스트의 새 앨범을 기다리는 우리의 두 마음은 ‘새로움’과 ‘익숙함’이다.
도스도옙스키의 표현처럼 ‘민중은 수수께끼’라, 너무 새로우면 거부감을 가지고 너무 익숙해도 지겨워한다.
이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잘 하는 사람은 흔치 않고 이런 이들의 새 앨범이 나왔다는 소식만큼 반가운 건 없다.
특히 Lincoln Brewster처럼 탁월한 음악성을 가진 예배 인도자의 경우에 그 기대감은 증폭된다.
그리고 내가 아는 한 그는 단 한 번도 실망감을 주지 않았다.
그의 존재감을 만방에 알린 <All To You>부터 최근작까지 강력한 밴드의 힘과 세련된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밸런스는 감히 비할 이가 없다.
이 음반 역시 그 자리에 앉아 두 번을 내리 들었고, 단 한 트랙도 집중력을 흐트러뜨리지 않는 밀도로 충만했다.
세련됨으로 넘실대는 힘있는 트랙들도 좋지만, ‘While I Wait’ 같은 트랙은 내면 깊은 곳을 마주하게 한다.
의외의 복병은 Acoustic으로 재해석한 보너스 트랙들인데, 대개의 음반들은 사족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지만 말 그대로 이런 풍성한 '뽀나스'라면 마다할 수 있겠는가.
풀메이컵의 화려한 아름다움이 있다면 맨 얼굴의 수수함이 반짝이는 순간이 있다.
생얼이 예뻤던 첫사랑의 그 소녀를 떠올리게 했다면 내가 너무 많이 나간 걸까?^^
안타까운 건 이 빛나는 음반이 라이센스되지 않고 국내에 단 30장만 수입되었다 한다.
나는 다행히도 그 30인의 로얄클럽(Loyal Club)에 안착했다.
서두르지 않는다면 기회를 잡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로얄’의 스펠링이 틀린 것 아니냐며 의문을 가지실 꼼꼼한 분들이 혹 계실지 모르겠다.
그 분들께 이 앨범의 5번 트랙 ‘Loyal’을 들려드리고 싶다.
이 음반을 소유한 ‘충성스러운’이들은 Loyal Club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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