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로운 제물은 전주 '더온누리교회'의 목요모임을 섬기는 팀입니다.
가수/저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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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 20200618 |
앨범소개
- 향기로운 제물
향기로운 제물은 전주 '더온누리교회'의 목요모임을 섬기는 팀입니다.
한 교회의 성도들이 아니라 책임자인 이홍기 목사와 사역을 같이 했던 여러 곳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팀을 구성했습니다.
2018년 말 네 명 정도가 모여 2020년에 시작하게 될 목요모임을 위한 팀이 구성되었고, 이후 함께 하는 사람들이 계속 늘어 현재 19명의 팀원이 함께 사역하고 있습니다.
향기로운 제물은 성경 에베소서 5장 2절과 빌레몬서 4장 18절 말씀에 나타납니다.
. 향기로운 제물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신 은혜를 기억하는 예배입니다.
. 우리가 드리는 예배를 통한 헌신이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물로 드려집니다.
. 향기로운 제물은 우리가 받은 은혜이자 우리가 드리는 예배입니다.
- 향기로운 제물 1st [EP]
목요모임 예배를 시작하며 함께 마음을 모아 동일한 이름으로 앨범을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향기로운 제물 안에서 불릴 노래들이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같은 마음으로 공유되기를 소망하며 녹음을 진행했습니다.
네 곡이 모아진 이번 앨범은 향기로운 제물의 책임자인 이홍기 목사가 작사/작곡한 노래들 중 일부를 선정해 녹음했습니다.
계속해서 향기로운 제물의 목요모임 안에서 불려지는 노래들이 더해질 것입니다.
- 이홍기(향기로운 제물 책임자)
현재 전주의 더온누리교회에서 예배사역을 섬기고 있습니다.
1990년부터 예배사역을 시작해 교회와 지역의 예배사역팀 안에서 사역을 계속 했습니다.
2003년부터 예수전도단 전북광역지부에서 사역을 시작해 2015년까지 예수전도단에서 예배사역을 섬겼습니다.
이후 지역의 작은 예배사역 단체에서 3년 정도 사역했습니다.
교회 예배 사역은 1991년 전도사로 처음 사역을 시작했을 때부터 부임하는 교회 안에서 계속해서 예배팀을 이끌어 왔습니다.
2016년 전주온누리교회에서의 예배사역을 시작으로 전주온누리교회에서 분립한 더온누리교회에서 예배사역을 계속 해오고 있습니다.
- 향기로운 제물 멤버
찬양인도 및 싱어 : 김혜민, 손다니엘, 안준호, 이홍기, 정부연
연주 : 건반 권영화 김지수 이보라, 일렉기타 김은혁, 어쿠스틱 기타 이홍기 이하민, 베이스기타 김광명 장영범, 드럼 손사무엘 서지훈, 바이올린 김하경
미디어 및 진행팀 : 김예지 이미송 이성은 조정은 임재원
Track List
01 하늘의 영광 버리고
02 보좌에 계신 어린양 예수
03 주께 드리네
04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
Artists
향기로운 제물
Credits
Composed & Lyrics by 이홍기
Piano 권영화
Synth 이보라
Bass G 김광명
Drums 서지훈 / 손사무엘
Violin 김하경
A. Guitar 이홍기
Vocal 김혜민 / 손다니엘 / 이홍기 / 정부연
Recording 추연석
Mixing & Mastering 이대인
뮤직비디오 캘리그라피 김예지
로고 캘리그라피 임하은
트랙 1. 하늘의 영광 버리고
‘하늘의 영광 버리고 이 땅에 오셨네 우리를 위하여’
여기까지 가사를 쓴 후 나머지 멜로디를 만들었습니다.
가사를 붙이지 못하고 고민하며 두어 주간이 흘러 갔습니다.
내가 드리는 예배가 더 깊어지면 좋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예수전도단의 PSBS(목회자 성경연구학교)에 등록하고 성경을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복음을 잘 설명하고 있는 책인 히브리서를 통해 많은 은혜를 누렸습니다.
히브리서 10장은 구약의 제사와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제사를 비교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얼마나 크고 위대한 능력을 지녔는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구약의 제사는 날마다, 대속죄일의 제사도 매해 새롭게 죄를 용서받기 위해 드려져야 했습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우리를 위한 희생제사는 단번에 드려진 영원한 효력을 지닌 제사였습니다.
우리가 그로 인해 죄를 용서받았으며 담대하게 하나님 앞에, 그분의 성소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죄인은 하나님을 만날 수도, 볼 수도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제사, 십자가가 그것을 가능케 한 것이었습니다.
히브리서를 공부하고 난 다음 주간에 히브리서 10장을 펴고 묵상하며 가사를 붙였습니다.
가사 중 노래 첫 줄과 마지막 두 마디를 빼고 모두 히브리서 10장에서 나타난 구절들로 가사를 붙이게 되었습니다.
‘하늘의 영광 버리고
이 땅에 오셨네 우리를 위하여
영원한 제사를 드리고(12절)
거룩한 주 백성 온전케 하셨네(14절)
우리 죄를 기억치 않네(17절)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가네(19절)
우리는 결코 뒤로 물러가지 않으리(39절)
보좌로 나아가네’
단번에 자신을 드려 나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 내 죄를 기억치 않으시고 주가 계신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주시는 분.
결코 뒤로 물러가지 않고 주의 얼굴만 바라보며 예배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작사 및 작곡 - 이홍기
보컬 - 김혜민, 손다니엘, 이홍기, 정부연
드럼 - 손사무엘
메인건반 - 권영화
세컨건반 - 이보라
어쿠스틱기타- 이홍기
베이스 - 김광명
바이올린 - 김하경
트랙 2. 보좌에 계신 어린 양 예수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그 거룩하심을 알게 될 때 경배할 수밖에 없음을 노래하고 싶었습니다.
예수전도단의 간사로 사역하면서 예배사역을 섬기며 누구보다 많이 예배하며 살고 있었지만 늘 예배에 목말랐습니다.
더 깊이 임재를 느끼고 싶었고 더 확실하게 하나님을 알게 되고 경험하게 되는 예배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기타를 들고 앉아서 노래했습니다.
‘거룩 거룩 전능의 주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
한 구절을 반복해서 부르고 또 부르다가 어느 순간 곡의 전체를 부르게 되었습니다.
‘보좌에 계신 어린 양 예수
모든 땅 위에 높임 받으소서
모든 만물이 다 주 찬양해
모든 열방 주 앞에 꿇어 경배 드리네
거룩 거룩 전능의 주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
거룩 거룩 선하신 주 영광 찬양해’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모든 만물이, 모든 열방이 노래하게 될 날을 소망하고 기도하며 불렀습니다.
작사 및 작곡 - 이홍기
보컬 - 김혜민, 손다니엘, 이홍기, 정부연
드럼 - 서지훈
메인건반 - 권영화
세컨건반 - 이보라
어쿠스틱기타- 이홍기
베이스 - 김광명
바이올린 - 김하경
트랙 3. 주께 드리네
전주 온누리교회에 예배사역자로 와서 청년공동체 찬양인도를 하며 사역하고 있었습니다.
2016년, 당시 청년 공동체를 담당하며 사역하시던 성서유니온(현 전주온누리교회 담임목사)의 박희정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하기 전 드려진 헌금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첫 마디가 이 말씀이셨습니다.
‘내가 주께 드린 작은 것을 위대하게 사용하시는 주님’
이 말이 마음에 계속 남았습니다.
늘 개척교회애서 사역해왔고, 늘 적은 인원이 예배하는 곳에서 찬양인도를 해왔던 것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나도 좀더 규모가 있는 곳에서 사역하고 싶다’ 혹은 ‘좀더 갖춰진 곳에서 멋진 그림을 그려가며 사역하고 싶다’고 생각하기도 했었고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지금 있는 곳이 부르신 자리라고 믿으며 주어진 사역을 감당해 왔었습니다.
사역이든 삶이든 크고 좋고 위대한 것을 추구하기보다 있는 자리, 현재 부르신 자리에서, 누군가 볼 때에는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는 그 자리에서 예배하며 살자는 마음을 가지려 노력했습니다.
작은 것이라도 하나님께서 하시려 한다면 위대하게 사용하실 수 있다는 믿음의 고백이 노래로 불려지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어 교회 카페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잔잔하게 기타를 치며 노래했습니다.
‘내가 주께 드린 작은 것을 위대하게 사용하시는 주
연약한 나의 삶 통해 주의 뜻을 이루시네
주께 드리네 주께 드리네 나의 삶 나의 모든 것
주께 드리네 주께 드리네 삶으로 예배하네’
내가 하는 작은 예배의 사역들이, 연약하고 보잘것없는 내 삶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 예배로 드려지기를 소원합니다.
작사 및 작곡 - 이홍기
보컬 - 정부연
어쿠스틱기타 - 이하민
메인건반 - 권영화
세컨건반 - 이보라
베이스 - 김광명
바이올린 - 김하경
트랙 4.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
2004년 제주 가을 CDTS.
2003년에 예수전도단 화요모임 예배팀에 들어가 드럼으로 섬기던 중에 나도 훈련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에 제주에 가서 훈련을 받게 되었습니다.
훈련중 매일 예배를 인도하던 찬양인도자께서 늘 축복송을 많이 부르셨습니다.
처음엔 축복송을 부르는 것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그냥 막연하게 가사를 읊조리며 인도자를 따라가기만 했었습니다.
여느 때처럼 축복송을 부르던 어느 날, 앞에 있는 형제의 삶에 존재하던 아픔, 기쁨 등의 온갖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져 함께 눈물을 흘리며 서로 축복했습니다.
축복송이 단순히 말 몇 마디로 상대방을 위로하는 노래가 아니라는 것, 상대를 축복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흘려보내고 상대에게서 흘러오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는 것이 축복송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짧은 노래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지고 그로 인해 새 힘을 얻으며 상한 심령이 위로를 받을 수 있는 노래.
함께 훈련받는 사람들을 내게 주신 마음으로 축복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흘려보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토피 키비마키 형제님의 ‘아버지의 마음’ 강의를 듣던 주간, 어느 날 아침 묵상 후 식당 한 켠에 앉아 기타를 들고 노래하며 악보를 적었습니다.
짧은 시간에 후다닥 써 내려간 노래였지만 당시 하나님께서 내게 주셨던 마음을 담아 부른 노래.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보좌에 계신 어린 양 예수" - 드러머 서지훈
드럼을 녹음하기 전에 며칠 동안 찬양의 가사를 묵상했습니다. 이 좋은 가사를 드럼으로 자연스럽게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시라고 기도했습니다.
모든 것을 버리고 오신 주님, 그리고 다른 이는 할 수 없는... 우리를 온전케 하신 그 완전하신 분.
우리의 어떠함이 아닌 그 귀하신 피로 인해 보좌로 나아갈 수 있는 우리.
주님의 거룩하심과 높으심을 웅장하게 표현하려 했고, 그분의 피를 의지하여 담대히 나아가는 우리의 결단과 그 모습을 리드미컬하게 표현해보았습니다.
우리는 예배를 예배하지 않을 것이며 주님께 만 드리는 이 예배를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작사 및 작곡 - 이홍기
보컬 - 김혜민 정부연
메인건반 및 세컨건반 - 권영화
어쿠스틱기타- 이홍기
베이스 - 김광명
바이올린 - 김하경